하남 스타필드 평양냉면(면옥) 맛집? 이건 무슨맛?

스타필드가 하남에 이어서 코엑스, 고양시에도 생겼습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한적해서 사람에게 치일일도 없고 아주 편하게 쇼핑이 가능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스타필드 그 큰 공간에서 다 돌아보려면 3시간 이상은 걸린다는 것이죠. 배도 금방 허기질텐데 맛집을 찾아야하니 그 수많은 가게 중에 콕 찝어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저도 찾아서 들어가는데만 30분은 걸린것 같네요.

그렇게 찾아가 평양냉면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변말로 익히 들어서 평양냉면이 무슨 맛일까 하는 궁금증이 가득했습니다. 평양 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바로 향하게 되었죠.

 

평양면옥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우선 외관을 보면 굉장히 맛집일것같이 보이는 비쥬얼로 보이고 있죠.

 

메뉴는 평양냉면, 비빔냉면이 주 메뉴가 되겠죠. 그리고 제육과 수육이 있는데 제육은 우리가 알던 그 제육볶음이 아니고 수육처럼 나오는건데 일반 수육과는 뭐가 다른지 1도 모르겠네요.

세트로 시키면 2천원이 더 할인 된다는점 참고 바랍니다.

 

테이블은 많이 있어서 주말에도 줄을 서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왠지 모르게 맛이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두명이서 1개만 평양냉면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일반냉면과 별 다를게 없는 비쥬얼인데요. 맛도 일반 냉면과 비슷할까요?

 

일반 냉면과 비쥬얼은 똑같지만 맛은 정말 최악의 맛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먹었었던 평양냉면이 있는데 거기는 진짜 북한 주민들이 와서 만드는 음식이였는데 이거는 어디서 먹어보지도 못한 맛이였습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먹었던 평양냉면을 생각해서 왔지만 이거는 평양냉면이 절대 아닌 맛입니다. 다른 손님분들이 착각 하실꺼 같은데 이거는 어디서 먹어보지도 못한 맛으로 저는 두 젓가락먹고 버렸습니다. 태안 꽃게탕 이후에 또 이렇게 맛없는집은 처음봅니다.

하남 스타필드 가신다면 평양면옥집은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집입니다. 다시는 여기를 찾지 않을 것입니다.

 

지나가다 볼보 이벤트 행사에 참여했더니 고급스러운 연필을 받아서 이걸로 위안을 삼고 아쉬운마음으로 평양냉면집을 나왔습니다.

이 맛은 평양냉면 맛도 아니고 먹어보지도 못한 맛으로 너무 안타까웠던 평양냉면 하남 스타필드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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