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거의 모든 펜션들이 비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빌라 같은 곳은 비수기이지만 가격이 비싸죠. 펜션안에 모든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비수기에는 가격이 싸서 최대한 싸게 펜션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싼 가격대를 찾은 곳은 바로 카라반 펜션입니다.

카라반 펜션은 캠핑카 같이 디자인을 해놓은 곳이며 실내공간은 작지만 있을꺼는 다 있어 이용하는데는 그렇게 큰 불편함이 없는 곳입니다.

그럼 우선 제부도를 한번 구경 하실까요?

 

겨울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물만 깨끗했으면 좋았겠는데 안타깝습니다.

 

바다 옆길을 걸으면 좋겠지만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지만 바람도 차가워 오래 걷지를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카라반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옆에는 글램핑장인데 글램핑을 보고 옮기고 싶었지만 같은 곳에서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굉장히 아담해 보이는 입구입니다.

 

옆에는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벤치가 있는데 추운 겨울에는 거의 포기해야죠...

온도가 너무 낮으면 벌벌 떨면서 먹어야 하니까요. 예전에 겨울에 밖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먹을게 못됩니다.

 

침실과 쇼파 그리고 주방까지 공간활용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도 잘 들어오고 히터까지 완비되어있어 전혀 춥지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쇼파 밑에 접이식 식탁이 있어 밥먹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화장실은 딱 혼자 쓸 공간만 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화장실 바로 옆에 2층침대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기본은 2명이지만 인원추가하면 4명까지 가능하죠. 하지만 4명이 사용하기엔 공간은 다소 많이 좁습니다.

펜션에서 많이 지내지 않으려면 4명으로 추천드리지만 좀 오래 있으려면 2명을 추천드리겠네요.

그리고 2층침대는 히터를 틀지 않으면 좀 추워서 히터를 틀고 자야 합니다.

 

그리고 그옆에 해안 산책로가 또 있는데 산을 한 바퀴 도는 구간입니다.

 

이렇게 너무 커서 여기를 돌고 싶으시다면 날씨가 좋은날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에 바닷가 쪽으로 여행을 오게되면 솔직히 딱히 할것은 없습니다. 그냥 기분전환겸 오는분들이 많죠. 조금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카라반 펜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낭만적인 여행을 원하시면 풀빌라나 오션뷰가 있는 펜션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 제부도는 물이 차면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니 물차는 시간과 빠지는 시간을 확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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