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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는 누나집인 대전으로 향하였습니다. 최근 몇년전부터 길거리에서 사라져버린 캐롤송을 듣지 못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 사라져버린 캐롤송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언제였던지 기억이 까마득하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녁을 먹으로 들렀던 대선 칼국수집!
수도 없이 많은 테이블이 보이며 크리스마스인데도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랐던건 송혜교가 여기를 방문했었다는 것! 그리고 그의 남편인 송중기까지! 그 밑에는 옥주현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옥주현인지 몰랐다는거~ 위에 첫 사진을 보시면 다양한 연예인들이 방문하여 같이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하여 먹을만큼 맛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칼국수만 파는줄 알았지만 수육과 두루치기까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수육 소, 오삼 두루치기,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小를 시켜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놀랐지만 이정도 양이 맞겠다 싶었습니다. 우선 마음에 드는건 비계가 적절히 잘 섞여있다는 것. 수육을 살만 있는걸 먹어봤지만 정말 맛이 없죠. 비계가 적절히 섞여 있어 윤기가 있어야 확실히 수육이든 돼지고기든 맛있습니다.
여기 칼국수집 수육은 익은김치와 함께 나오는데 생각보다 조합이 잘 맞았습니다. 배도 고팠지만 수육도 맛있었죠.
오삼 두루치기 역시 비주얼이 상당히 좋았으며 처음먹을땐 안 매웠지만 역시나 계속 먹으니 뒤늦게 매워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삼 두루치기 역시 맛이 좋았죠. 칼국수만 팔줄 알았지만 다양한 메뉴를 하고있고 맛도 있으니 장사가 왜 잘되는지 이해가 바로 됐죠. 오삼 두루치기는 역시 밥이랑 같이 비벼먹어야 제맛!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인 요리인 칼국수! 국물맛도 시원하고 면발도 다른 칼국수집보다 얇은데 맛도 좋았습니다. 칼국수, 짬뽕 등은 국물맛이 좋아야 면까지 맛있어지죠. 괜히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칼국수집에서 제일 괜찮을정도로 맛을 보장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칼국수만 맛있는게 아닌 수육과 두루치기 역시 맛을 보장하니 이 추운 겨울에 칼국수 먹으로 들리기 괜찮은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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