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장어 맛집 백마강 참숯 민물장어 후기

무더운 여름철에 몸보신을 하기 위해 보양식을 많이들 찾아다닙니다. 더위로 지친 몸을 보양하기 위해서죠.

땀을 많이 흘리고 땡볕을 쐐다보면 기운이 떨어지고 힘도 없고 축축 처지는 계절입니다.

여름이 한물 지나갔지만 아직도 더위는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에 장어를 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백마강 참숯 민물장어.

 

주차장도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차량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항상 밥먹으로 갈때 걱정하는게 바로 주차공간이죠. 그런 걱정을 단박에 떨쳐버리게 만드네요.

 

2층까지 넓은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괜히 넓은게 아니였네요~!

 

4인석 테이블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테이블 중앙에는 돌들이 가득했으며 양 사이드로는 쟁반을 그대로 놓을 수 있는 홈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을 치울때 굉장히 편하도록 말이죠.

저는 처음에 돌이 왜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어가 1인분에 3만원, 2인분에 59,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속합니다. 보통 장어집들은 1인분에 5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백마강은 6만원이면 2인분을 먹을 수 있으니 부담이 덜 되어 많이들 찾는 듯 합니다.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있고 신발을 벗고 좌식에서 먹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2층은 운영하지 않았어요.

장어집을 갔을때 보통 많이들 장어를 꿔주는 방식으로 운영하십니다. 장어를 굽기 힘들기 때문이죠. 여기 백마강도 장어를 구어주니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반찬은 장어집에서 많이 나오는게 없죠. 여기서 아쉬운건 명이나물이 처음에 기본으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 고기집에서나 장어집에서도 명이나물을 주는 곳이 많이 있죠. 명이나물에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명이나물이 비싸서 처음에는 그냥 1번 주고 두번째부터는 가격을 받는 곳이 대부분이죠.

 

샐러드는 그냥 기본적인 샐러드, 깻잎은 명이나물 대신 싸먹으라고 갖다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깻잎 맛도 그냥 그랬죠. 된장국또한 건더기도 없고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음식점은 밑반찬 맛도 괜찮아야 하는데 밑반찬 맛은 좀 아니였습니다.

 

1인분에 장어 1마리인데요. 겉보기에는 다 똑같아보이는 장어입니다.

숯불이 올라오고 노릇노릇 구어진 장어입니다. 2인분인데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 듯 싶습니다.

 

속살을 봐도 가시가 많이 없을것 같이 보이는데 역시나 장어에는 가시가 얼마나 많은지..

가격대 비싼곳에 가면 가시가 덜 있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대에 먹는거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장어 맛도, 소스도 보통이죠. 소스를 좀 독특하게 개발한다면 더욱 손님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요?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은 이제 기본입니다. 건물내에서는 어디서든 흡연이 불가능하죠.

저렴한 가격대에 장어를 찾으신다면 분당 판교에 있는 백마강참숯민물장어에 오셔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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